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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 (feat. 작은 변화 모으기)

230801 2025. 1. 2. 09:34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회고를 적어보려 합니다.
부 제목은 "작은 변화 모으기"로 해봤습니다.
 
타임라인으로 한번 지난해를 톺아보려 합니다.
 

1. 2023년 08월, Python 학습 시작

완전 노베이스 직장인이었던 저는 2023년 8월에 맥북을 사고, 개발 정보를 얻기위해 오픈채팅에 가입하고,
재학중이던 방통대에서 데이터, Python, R, AI 등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알아보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액티비스트 과정(초급)도 두달간 주말마다 나가서 Python 공부하고, 데이터 분석, 시각화하고, 지도에 마커도 세우고 팀플도 하고 수료했습니다. 이 때 방통대에서 선행학습을 조금 했기때문에 팀원들에게 내용을 알려드리면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2. 2023년 12월, 공부 방향 변경 ( 데이터 분석 -> 백엔드 개발 )

온/오프라인으로 활동 하면서 여러사람을 만나게 되고 기본적인 개발용어도 알아듣던 중,
백엔드 현직자 중 한분이 백엔드 직무는 어떠냐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때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직장인 신분으로 들을 수 있는 파이썬관련 교육은 모아서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방향이 바뀌게 된 느낌? 
 
찬찬히 생각해보니 데이터 분석은 마케팅 직무나, Ai 부서에서 전환이 쉽고, 쌩 신입은 석/박사를 요구하는점에서 커리어 전환이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엔드 직무를 고려하지 않았던 이유는 공부할 양이 방대하고, 개발관련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볼 때 엄두가 안날만큼 어려워보이고, 최소 6개월~1년 이상을 공부해서 정말 개발자가 되어야한다는 부담감 이었습니다.
 
근데, 내가 하고싶은게 개발자인데 차라리 제대로 공부해서 원하는 개발자를 하는게 낫지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어차피 직장다니면서 2~4시간밖에 공부하지 못하는데, 중간에 포기할 수 도 있고 일단 취미로 공부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방향을 백엔드로 틀었습니다.
 


3. 2024년 1월, 학습 로드맵 설정

백엔드를 공부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회사동료, 주변 현직자에게 물어물어 어떤것을 공부해야하는지 부터 파악했습니다.
아래 정도로 틀을 잡고 하나씩 윤곽을 파악해보기로 했습니다. 

  • 프로그래밍 언어
  • 프레임 워크
  • DB
  • CS
  • 알고리즘
  • 네트워크
  • 운영체제
  • 기본적인 프론트엔드 지식

 

4. 2024년 3월, 백엔드 과제 시작

1) 독학

3월에 인프런에서 강의를 구매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김영한 님의 Java 기본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제가 해오던 공부방법이랑 너무 달랐습니다.
이론으로 개념을 잡고 공부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실습부터 해보고 이게 이런 의미 입니다~ 라는 방식이 적응되지않았습니다.
(지금은  Java 기본, 입문 강의는 완강하고, 중급1을 듣고있는데 이 방식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스프링, DB나 AWS 등 다른 강의도 듣고 있습니다.
 

2) 백엔드 과제

개발 오픈채팅방에 이런거를 공부하고있다~ 라고 공유를 드렸더니,
자바로 직무전환을 꿈꾸는 현직자, 취준생 등이 모여서 자바 스터디를 해보자 라고 말이나오게 됐습니다. 
풀스택 현직자 한분이 과제를 내주겠다고 하셔서 10명정도가 모였습니다. 
실질적으로 문제푸는사람은 1~2명, 나머지는 구경 및 조언의 역할을했습니다 ㅋㅋㅋ
 
3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의 과제가 진행됐고,
퇴근시간 이후 2~4시간을 활용하여 풀고, 현업도 있었기 때문에 진도가 빨리 나가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과제 내주시고, 저를 포기하지않고 검토해주신 상준님께 감사드립니다. (--)(__)
 
과제를 수행하면서 노션에 과정과 결과를 기록했고, JSP 게시판은 챗지피티와 씨름하면서 구현했지만 이 과정도 녹록치않았습니다.
처음엔 구조를 모르고, 하다가 왜 안되는지를 알아내면 그 용어를 모르고, 왜 이렇게 동작하는지 몰라서 파고파고 공부해야할게 산더미였습니다 .ㅋㅋ (이 과정은 포스팅 준비중입니다.)


 
과제 1. 자바를 설치하고 톰캣으로 홈페이지 만들기 + Java 기본기 학습 (변수, 연산자, 조건문, 반복문) 3/6(수)
과제 2. 톰캣 Index.jsp를 삭제하고 새로운 파일로 교체 해서 로컬에서 "hello world" 띄워보기 3/11(월)
과제 3. html, css 및 java 를 활용한 테이블 구성 3/14(목)
과제 4. Java class 배우기 + 컴파일 해보기 3/23(토)
과제 5. MySQL로 데이터베이스 활용하기 7/14(일)
과제 6. JSP로 게시판 CRUD  구현 7/23(화) + 로그인, 글 수정/삭제 권한 기능 구현 7/24(수)
과제 7. Servlet 이란? 8/23(금) ~12/17(화)
과제 8. Spring 레거시 (출제 예정)


 
 
 

5. 2024-05월, 자격증 준비

백엔드 과제를 수행할때, 기초가 없다보니 검색에 의존해서 과제를 풀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방통대를 2월에 졸업해서 이제 컴공강의도 못듣다보니 기초를 보강하고자,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준비 했습니다.
 
유튜브 인강 학습 -> 조급해져서 CBT 풀기 -> 기초없어서 또 다시 유튜브 듣기 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CBT 점수는 62점, 72점, 68점, 54점, 75점을 거쳐서 7월 시험 당일 최종 69점으로 합격했습니다.

 
합격소식을 공유하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커피 기프티콘도 보내주시고 부둥부둥 당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고마웠습니다.
필기를 합격하고나니,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오픈채팅에서 현직자분들이 이야기 나눌때 알아듣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
 SQLD 도 준비했으나,, 근소한차이로 불합격! 
2025년에 준비해보기로.. ㅋㄷㅋㄷ
 

6.  2024-10월, 인프런 워밍업 클럽 CS 스터디 참여

독학 및 백엔드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본적인 틀은 잡은것 같은데, CS 라는 미지의 세계가 남아있었는데, 마침 인프런에서 스터디를 연다고해서 바로 참여해봤습니다.
 
CS는 컴퓨터 사이언스로, 컴퓨터공학 전공지식을 의미 합니다. (보통 알고리즘,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를 지칭하는듯 합니다.)
인프런 워밍업 클럽에서는 네트워크를 뺀 3과목에 대해서 두달간 공부하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신청당시 정말 두려웠지만, 시작하고나니 그림으로 배우는 CS과목을 수강하면서 짧은 러닝타임과 훌륭한 강의, 스터디 완주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매주 과제를 수행하면서 강의로 학습한 내용을 돌아보게 되고, 지식공유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점, 취준생들을 위한 여러 행사가 있다는 점 입니다. 내년부터는 워밍업 클럽이 강화된다고 하던데 시기 맞으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7.  2024년 10월~, 컨퍼런스 경험하기

개발자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더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하는 컨퍼런스에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2024 파이콘부터 GDG DevFest, 인프런 워밍업 클럽 네트워킹 데이 등 참여했고,
처음 파이콘에 참석할때는 컨퍼런스 체험과 굿즈사냥이 목적이었는데, 이벤트 부스에서 개발관련 커뮤니티(디스코드, 카페, 단톡방 등)를 알게되고, 그 이후에 참석한 DevFest에서는 궁금한 세션이 생기기 시작하고 좀 더 성장해서 세션때 배운내용으로 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싶어서 내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외부활동은 많은기술과 새로운 사람, 새로운 회사를 알게해주는것 같습니다.
갔다오면 환기되는 기분이 너무 좋고, 앉아만 있어도 새로운내용을 알게되어 안해본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었습니다.
 
 

8. 2024-11, 멘토링 & 커리어 설정

11월, 다니던 회사의 경영악화로 구직자의 신분이 되었습니다.
다시 커리어패스를 점검하고자 네트워킹 파티에도 참석하고, 지인들을 통해 공부할 내용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프런 지식공유자와 소통도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현직자에게 제가 공부한 내용을 보여드리고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등 조언도 구하고, 오피스 투어도 시켜주셨습니다. 너무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마음을 더 확고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
 
 
 

9. 2024-12, 내년을 꿈꾸며

12월 한달간 독학을 해봤는데,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새벽에 공부하는 양상이되어서 건강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있지만, 속도가 붙지않을 것 같고 강제성이 부족하다는 점 등에서 
지금은 내년을 위해 부트캠프도 면접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연말쯤, 유튜버 딩코딩코님이 개최한 "2025 멀티버스 작성하기" 이벤트에 참가해봤습니다.
참가방식은 2025년에 되었으면 하는 나를 상상하며, 이루어진걸로 가정하고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작성하다보니 구체화되고, 어떤점이 부족했는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1 발표가 났는데, 베스트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상품은 개발관련 서적을 받게되었습니다.
나를 알아보기위해 참가했는데, 책도 받고 시작이 좋네요 !

 

 

 

마무리

이렇게 작년 한해를 회고해봤는데요, 여기에 안담긴 내용도 많지만..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던 것 같습니다.
2024년 돌아보면서 3가지 키워드를 꼽자면 지속, 갈망, 기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끔 지치기도했지만 지속했고, 그 원동력은 갈망이고, 덕분에 여러 기회를 잡았던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땐 아무것도 몰랐지만 환경변화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1년이 지난지금 개발 컨퍼런스도 다니고,
유튜브 알고리즘은 개발 관련 영상으로 바뀌어있고, 지인찬스로 핀테크 기업 오피스투어도 해보고, 새벽에도 강의듣는 제 모습이 신기합니다.
 
백엔드 직무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챗지피티와 씨름하며 만든 JSP 게시판을
현직자한테 html, css에 대해 주1~2회 씩 특강받으면서 공부한 내용으로 고쳐보기도 하고,
그 내용을 깃허브에 푸시해보기도 하고, 디스코드에 깃허브 푸시알람을 웹훅 설정해서 알림가게 만들기도 하고
계속 리팩토링해나가는 걸 봤을 때 많은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잘 못하긴함)
 
지금은 자바 중급1 강의와 스프링강의를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얼른 공부해서 그럴싸한 자프링 게시판과 쇼핑몰을 만들어보고싶네요! 
 
매순간 힘들 때 마다 조언해주신 많은분들 감사드리고,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성장해서 개발자가 되어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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